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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산넘는 발언 마음 아파,선수들 아껴주세요

un택트시대의 deep택트 소울트레인 2024. 1. 2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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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선수들을 아껴주셨으면 한다

 “선수들을 아껴주셨으면 한다.” 손흥민은 25일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130위)에 3-3 무승부를 거둔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단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을 아껴야 하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들의 몫이다. 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조금 더 자세히 귀 기울여 보기 위해 포스팅을 올린다.

 

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손흥민의 기자회견중 한말, 어린선수들을 지켜주세요.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손흥민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당초 손흥민을 포함한 해외파는 20일에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손흥민은 귀국 후 곧바로 파주 NFC로 향해 소집을 완료했다. 손흥민은 20일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이번 2연전은 보다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이전의 월드컵을 보면 출정식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번 소집이 출정식의 느낌일 수 있는데 팬들에게 하나 된 모습을 보이고 싶고 특별한 마음가지로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했다.

 

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선수들을 아껴 주세요
손흥민의 간곡한 부탁, 후배들을 지켜주세요. 사진 엑스포 뉴스

 

손흥민은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하던 중 간곡한 요청을 했다. 이번 A매치에서는 이강인(21), 양현준(20) 등 어린 선수들이 합류했다. 어린 나이에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야 하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제가 어린 선수들에게 특별히 해줄 말은 없다. 너무 잘하고 있어서 그 친구들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먼저 든다. 한편 걱정이 되기도 한다. 대표팀에 오면 분명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다”라고 했다.

 

손흥민의 간곡한 부탁, 어린선수들을 지켜주세요
대한민국의 히어로 손흥민.사진-도하 연합뉴스. 스포츠 서울

 

이어 “다만 그 변화를 주변에서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분명 계속해서 성장하고 잘해나갈 것이다. 저를 포함해 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손흥민은 2010년 18살에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일찍부터 한국을 이끌어갈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10년 넘게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도 느꼈고 압박도 받았다. 직접 경험한 부담감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길 바라는 캡틴의 답변이었다.

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산 넘는 발언 마음 아파

그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다. 말레이시아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실망했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16강에 올라갔다는 점이다. 토너먼트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전반 21분 정우영의 헤더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6분과 17분 상대에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역전당했다. 후반 막판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한국이 다시 3-2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대망신살’을 뻗쳤다.

 

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산넘는 발언 마음아파
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산넘는 발언 마음아파. 사진-연합뉴스 도하.스포츠 서울

 

손흥민의 간곡한 요청, 선수들 보호해 주세요

무려 3골이나 내줬다. 페널티킥 한 골이 포함됐지만, 흔들렸다. 손흥민은 “실점이 많다는 건 이상적이지 않다.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강한 팀을 상대해야 한다. 누굴 만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두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 한국은 이번대회 ‘우승후보’로 평가받는다.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손흥민의 간곡한 부탁, 어린 선수들 지켜봐 주세요. 사진-게티이미지.인터풋볼

 

손흥민의 간곡한 부탁, 어린 선수들 지켜봐 주세요

하지만 바레인과 1차전을 시작으로 2차전 요르단, 그리고 이날까지. 전혀 우승후보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비판을 넘어선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손흥민은 “토너먼트를 준비하기 전에 기자분들과 이야기하고 싶었다. 선수들을 흔들지 말았으면 한다. 보호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나는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

 

손흥민의 안타까운 마음 언론에 공개,선수들을 아껴주세요.사진-마이 데일리 최변진 기자

 

지금이 기회다. 많은 팬들도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선 넘는 발언을 하신다. 안타깝다. 가족이 있고, 동료, 친구가 있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축구선수이기 전에 우리도 인간이다. 선수들도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을 아껴주셨으면 한다.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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