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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리더십의 인문학적 관련성

un택트시대의 deep택트 소울트레인 2022. 6. 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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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리더십과 인문학의 상호 관계

인문학은 타자와의 관계성에서 존재 이유를 갖는다. 특히 리더십은 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여 함께 성취하는 것이다. 고밀도의 사회적 집단을 형성한 인간은 문화라는 놀라운 체계를 통해 발전해 왔다. 결국 인문학을 통해서만 비로소 달성될 수 있는, 인간관계의 리더십과 인문학의 상호관계를 알아보고 인간관계에 인문학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로 한다.

인간관계의 근원

진화의 과정에서 인간은 언어를 통한 집단적 사회를 형성하였다. 언어는 소통이며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만들어 내는 도구이다. 언어는 공유의 지표이고 타자에 대한 이해의 기재이다. 인간관계 리더십의 근원인 언어의 형상화인 말과 글과 그림이나 음악 등을 통해 인간은 문명을 이루고 문화를 창출했다. 인간관계의 근원은 언어이다.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이 인간 표현의 전부라고 볼 때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여 관계를 유지한다. 인간의 본질은 언어에 있다.

인간관계에서 인문학이란

인문학이란 인간이 만든 문양이다.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역사이며, 현재에 대한 사유가 철학이고, 미래에 대한 상상이 문학이다. 문학과 역사와 철학뿐만 아니라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이 인문학이라고 볼 때 인문학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기본 소양이다. 그리고 그것은 지식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자 '왜 사는가'라는 질문 그 자체이다. 인문학은 학문도 아니고 공부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된다. 삶 그 자체이어야 한다. 또한 인문학은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과 자연, 우주, 신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인간관계 리더십은 인문학의 바탕 없이는 인간이 가진 깊이를 이해할 수 없다.

인간관계에 인문학이 미치는 영향

1. 인문학은 인간관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흡한 인문학적 소양으로는 인간관계를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 인문학이 결핍되었을 경우 소통의 단절, 이해의 왜곡, 판단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세계에 대한 논 위의 층위에서 단절을 유발한다. 관계성에 균열이 큰 이 시대에 성숙한 인문학을 통해서 인간관계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본다. 인문학은 인간관계 리더십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2. 인간관계는 존재의 관계로서 인문학은'왜 사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답을 준다

인간은 이기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이타적 존재이다. 또한 신을 통한 절대성도 추구한다. 그러나 고도의 기술문명과 극한의 자본주의적 욕망은 인문학을 폐기하였다. 인간은 인문학을 통해서 관계를 회복하여야 한다. 인간관계 리더십의 기본은 존재의 기본인 인문학에 대한 올바른 접근으로부터 시작이며 그것이 인류의 희망이다.

3. 인간관계 리더십의 스마트 피플을 넘어 지혜로운 인간으로 만든다

세상 곳곳에는 많은 스마트 피플이 있다. 진자 똑똑한 사람이란 전문 지식을 넘어 인간을 아는 사람이다. 스마트 피플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꼭 필요한 종합적 요소인 통찰력, 판단력, 결단력, 창의력, 등의 사람이 가진 저력의 놀라운 Soft Power를 파악하여야 한다. 인간경영의 성공 또는 인간관계의 성공에서 인문학의 뒷받침이 없는 스마트 피플은 목적을 달성한 뒤 혼자 남은 가을 들판에 허수아비와 같을 수가 있다. 인문학적 바탕이 되어야 인간에 관한 종합 요소의 능력을 가질 수 있고 그 저변에는 인간의 근원적인 인문학적 저력이 있을 때 진정한 스마트 피플이라고 할 수 있다.

4. 인간관계 리더십의 Architect가 된다

사람 때문에 가장 힘들다는 경영인들의 고민, 가족, 친구, 상대 때문에 힘들다는 사람들의 원망,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고 사람으로 인해 고립되는 등등의 경험이 있다. 사람들은 왜 사람이 힘들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관계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동이나 심리를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관계 리더십은 언젠가 부딪치는 벽을 뛰어넘을 수 없다. 학교에서는 더 이상 삶의 의미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수강생이 외면하는 철학 강의실이 사라지고, 전문화를 강조하며 기능적 인간을 대량 양산하느라 정성을 기울이며 입시생을 뽑느라 경쟁을 한다. 인간관계 리더십의 교과서는 인문학의 이해이며 인간의 이해이며 인간관계 리더십의 Architect는 인문학의 바탕이다.

인간관계 리더십의 재회복은 인문학의 바탕이며 인간의 마지막 구원이다.

물질주의의 포로가 되는 자본화의 그림자는 곳곳에 있다. 탈 대학을 선언한 학생, '나는 입시 준비의 기계가 안니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하직하는 고등학생, 그들은 혼자 무엇을 고민했을까? 인간은 인문학적 본질을 잃어버릴 때 기능만 남고 가치는 사라진다. 인공지능의 빅데이터가 사람을 돕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인간을 위해 발전하는데도 왜 사람들의 행복은 줄어드는 것일까? 공정과 정의는 어디에 있느냐고 소리치고 분노하면서도 꽃은 왜 아름답게 피어나는지? 나무는 왜 홀로 서있는지? 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한다. 인간이란 누구인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기대하는 세상은 어떤 사회일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을 주지 않는 인문학은 인간이 스스로 찾아 나설 때 만날 수 있는 '인간의 마지막 구원'이다. 인간관계 리더십은 인문학의 바탕 위에 지어지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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